2020. 6. 24. 15:01ㆍ나만의 요리레시피

안녕하세요~
송씨네 이야기입니다^^
비가 보슬보슬 내리고
차가운 공기로 가득한 이 날씨에
오늘 저녁반찬을 무엇을 먹을까? 하고
고민을 하고 계시진 않으신가요?!
며칠 전부터 자꾸 생각이 나던
감자가 눈에 보여서
믹서기로 감자전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나만의 비법!!
지금부터 바로 공개합니다 ~~~ ♬


【 감자전 만드는 재료 준비 】
감자 4개
소금, 후추
식용유
이 외에 양파는 개개인 취향껏!

먼저 준비되는 감자부터
필러로 껍질을 제거해서
깨끗이 씻어주세요.
믹서기에 넣고 갈아줄 거라
4 등분해서 썰어주시면 됩니다!

이때! 그냥 갈아주시면
절대.. 안 갈리고
파편 여기저기 튀겨서
아주 난리가 납니다 ㅠㅠ
그렇기 때문에 꼭 생수를 넣어주셔야 하는데,
너무 많이도 아니 너무 적게도 아닌
적당히?! 넣어주세용 ~~~
예를 들면,
감자와 생수의 비율을 1:1

한꺼번에 많은 양을
다 ~ 넣으시지 마시고
3번을 걸쳐서 물과 같이
갈아주시면 됩니다.

집마다 사용하시는
믹서기가 다르기 때문에
감자가 잘 갈아질때까지 돌려주시면 됩니다.

대부분 면포에
믹서기로 갈은 감자를 넣고
물기를 빼주고 난 다음
면포에 남아있는 건더기로 사용을 하시는데..
저는 집에 면포가 없어서
체로 받쳐서 물을 걸러내 주기로 마음먹었어요!

이렇게 잠시 놔주니
물기가 조금은? 빠졌더라구요!
한 1분 지났나.. ㅋㅋ
원래는 5분~10분 이상 놔둬야 하는데
기다림을 못 참아서 ㅠㅠ
이 방법을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이 부침가루가 생각이 났어요!!
더 쫀득쫀득 해지라는 의미도 있었고
전을 만들 때 부침가루를 넣어주잖아요~
그래서 나름 응용을 해보았습니다ㅋㅋ

어른용 숟가락 3번 넣어주세요!

티 스푼으로 소금 2번
넣어주었습니다.
밋밋한 맛이 있으면
아무리 기름에 튀겨도
맛이 흐지부지하거든요 ㅠㅠ
그래서 밑간을 제대로 해줘야 맛있어요!

콩기름 식용유를 넉넉하게 부어주고
중간 불에 프라이팬이 따뜻해질 때까지
불을 켜주세요~

아까 채반에 놓여있던 고운 감자를
부침가루에 넣어서 잘 섞어주세요!!
개개인 취향마다 다르니
부침가루를 더 넣으셔도 돼요~

쉐킷 쉐킷~
골고루 잘 저어주었더니
직접적으로 느껴보진 않았지만
숟가락으로 계속 저을 때마다
쫀뜩해지는 기분이 들더라고요ㅋㅋ

감자를 갈고 나면 비린내가 날까 봐
후추도 살짝 넣어주었어요!
너무 많이 넣으면
항 신료가 맵게 느껴지니
아주 소량만 넣어주시는 센스 ^^
손바닥을 살짝 올려서
프라이팬에 열이 올라왔다면
먹기 좋은 크기로 살살 놓아주세요~
기름에 바 사사삭 하게 튀겨져야
맛있는 감자전을 먹을 수 있어요!!

보기만 해도 노릇노릇해 보이는
감자전 만드는 방법!!
밥반찬으로도 가능하고
안주로도 너무 좋지요♥
노릇노릇 바삭하니 맛있게 부쳐지고 있지요?
색감을 살리고 싶으시다면
홍고추나 대파를 썰어서
살포시 얹혀주셔도 된답니다~

다시 봐도 너무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쫀뜩한 감자전!! >3 <
식용유를 넉넉하게 넣어서 튀기듯이
구워주셔야 더 맛있어요!!

아이용 소스 : 간장 1스푼, 참기름 살짝
어른용 소스 : 간장 1스푼, 고춧가루 살짝, 통깨
소스에 찍먹 하거나 비빔면이나
안주용으로도 너무 맛있을 거 같아요!

쫀득하고 담백한 감자전 만드는 방법♡
강판 없이! 저처럼 초간단하게
믹서기로 감자전을 만드는데에
활용해보세요^^
맛있는 저녁식사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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