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 사과 샐러드 김밥 저도 만들어봤어요!

안녕하세요~

송씨네 요리시간입니다 ♬

 

오늘 점심에는 무엇을 먹을까? 하다가

미리 끓여놓은 약재에 

너구리와 떡사리를 넣고 끓여먹으면서 

못 봤던 맛남의 광장 사과편을 시청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냉해 피해와

잇따른 장마로 위기에 처한 사과들이 있었는데

소비자들은 오로지 빨간 사과만 찾으니

남아버리는 사과로 인해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합니다ㅠㅠ

 

그래서 맛남의 광장 프로그램에서는

사과를 주제로 하여 

사과요리대결이 펼쳐졌습니다

 

양세형과 유병재 vs 정준호와 김희철

' 사과 샐러드 김밥 ' vs ' 사과 고구마 그라탱 '

 

두 사람은 각자 선보일 사과요리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백종원의 시식평가가 시작이 되었고 

극찬을 받은 사과 샐러드 김밥가 우승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굉장히 맛이 궁금해서 

바로 재료들을 준비해서 만들어보겠습니다

 

 

 

 

 

일단, 맛남의 광장 사과 샐러드 김밥을 만들려면

주 재료인 사과와 양배추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소스가 필요한

고추냉이(고추냉이), 마요네즈, 후추

 

김밥용 김, 맛살, 단무지 

 

아차! 가장 필요한 김밥에 말을 밥도 있어야

맛있는 김밥을 만들 수 있어요~~ ^^

 

 

 

 

 

 

사과 하나를 다 넣으면 양이 은근히 많아져서 

반쪽만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슬라이스 잘라주신 다음 

얇은 두께 정도의 크기로 채 썰어주세요

 

사과요리에는 주로 샐러드, 파이, 주스 등 

다양한 요리 레시피들이 있는데 

사과 샐러드 김밥은 처음 들어보고

처음 만들어보아요!

 

왜 사과 샐러드김밥을 만들었냐 하면,

시중에 있는 샐러드 김밥에 사과를 활용해서

만들어먹어 보면 이색적인 맛을 느낄 수 있을 거 같아서

사과를 넣어 만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삭한 식감을 주기 위해서 

양배추도 조금 얇은 두께도 썰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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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는 샐러드, 채소,

볶음요리에 주로 사용이 되는데

김밥에 넣을 생각을 하니

의외로 신선한 조합이겠다 싶었어요!

 

또한 양배추에는

부위별로 영양소 함량이 다양한데

겉잎에는 비타민과 철분이 들어있고

하얀 속잎에는 비타민 B와 C 함량이 높다는 사실!!

 

그리고 대부분 양배추의 심지는 딱딱해서 

버리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이 심지를 살짝 찐 후에

사과나 오렌지와 함께 갈아먹으면

몸에 좋은 성분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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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먹어도 맛있는 밥에 

고소한 참기름과 간을 맞춰줄 소금을

조금 뿌려서 골고루 간이 잘 되도록 저어주세요

 

이외에 새콤달콤한 맛을 먹고 싶다면

식초와 설탕, 소금을 넣고 

밥을 잘 섞어주시면 새콤한 유부초 합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사과는 얇게 썰고 다시 채 썰어주고

양배추도 얇게 얇게

맛살과 못 넣은 양파까지 넣어주면서

마요네즈를 듬뿍 넣고

고추냉이를 넣어 버물어주기만 하면

사과 샐러드 끄으읏!!

 

매콤한 고추냉이와 달달한 사과의 콜라보

인데... 

 

와 ㅠㅠㅠ 

 

양파!! 집에 있었는데.. 못 넣었어요 으아아악!!!

 

 

 

 

 

 

고추냉이를 엄청 좋아하기보다는

매운맛을 좋아해서

장 볼 때 가루를 사 오는 편이에요

 

이 와사비장을 만들어 먹는 방법은

가루와 물을 1:1 비율로 섞어주시면 돼요

와사비	일본이 주 원산지
고추냉이	우리나라 원산지

고추냉이는 초밥이나 생선회에 빼놓을 수 없죠~

 

하지만 와사비는

일본의 매운맛을 대표하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고춧가루 양념을 즐기듯이

일본인들은 이 고추냉이의 매운맛을 즐긴다고 합니다

 

 

 

 

 

 

이렇게 물을 섞어주면

녹색을 띄운 고체의 형태가 됩니다

 

이 고추냉이는 특유의 향과 매운맛을 지니고 있어서

음식의 풍미를 돋궈주는 역할을 합니다

 

톡 쏘는 매운 향을 좋아하신다면 

듬뿍듬뿍 넣어주세요!!

 

 

 

 

 

골고루 묻혀라~~ 맛있게 만들어져라~~

 

이렇게 밑반찬으로 먹어도 맛있을 거 같은

사과 샐러드에 오물오물 양념이 잘 섞이도록

비닐장갑을 끼고 잘 버물어주세요

 

 

 

 

 

지금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라면! 

무조건 양파랑 매운맛을 더 추가하세요

 

고추냉이 한 스푼으로는 X 절대 X

마요네즈의 느끼한 맛을 잡을 수가 없어요

 

아쉬운 대로 저는 이 상태에서

계속 이어 나가 보겠습니다

 

 

 

 

 

맛남의 광장 사과 샐러드 김밥 만들

준비가 완료되었습니다

 

물기를 뺀 단무지,

맛살, 사과 샐러드, 밥

참기름, 통깨 

 

 

 

 

사과 샐러드김밥을 만들기 전에 앞서서,

미리 말씀을 드리자면

 

저는 김밥을 잘 싸지 못해요!

그래도 하다 보면 잘 말아지겠죠?!

 

 

 

 

 

 

 

아래에서부터,

김 - 밥 - 사과 샐러드 - 맛살과 단무지

 

김밥에 김이 떨어지지 않도록

양 끝에 물을 묻혀주세요

 

 

 

처음 두줄까지는 김밥이 말랑말랑하고

흐물흐물해졌는데 

점점 하면 할수록 김밥의 모양이

나오기 시작하고 있어요 ^^

 

소풍 갈 때나 나들이 갈 때

생각나는 음식은 바로 김밥

 

김밥 종류에도 무수히 많지만 

이색적인 김밥을 만들고 싶다면!!!

사과 샐러드 김밥 만들어서 드셔 보세요

 

 

 

 

김밥은 밥과 여러 가지 재료들을 넣고

말아 싸 먹는 음식이에요

 

문득 열심히 김밥을 싸고 있는데.. 

더 자두 : 김밥 노래가 생각이 나네요ㅋㅋ

난 피자, 너는 순두부 그래도 우린 하나 통한 게 있어 김밥!   김밥을 좋아하잖아~~♪ 언제나 김과 밥은 붙어 산다고  너무나 부러워했지 잘 말아줘~ 잘 눌러줘~ 밥알이 김에 달라붙는 것처럼 너에게 붙어 있을래~~~~~ 날 안아줘~ 날 안아줘~ 옆구리 터져 버린 저 김밥처럼 내 가슴 터질 때까지

 

 

 

 

 

기호에 따라 겉 면에 참기름을 바르시거나

통깨를 뿌려서 김밥의 완성도를

더 높이시면 됩니다

 

 

 

 

 

 

저는 고소한 맛을 추가하기 위해서 

참기름을 쫙 발라주었습니다

 

그랬더니 냄새가 확 느껴지면서

빨리 먹어보고 싶어 졌어요

 

 

 

 

 

짜짠?! 어때요? 뭔가 이상하죠???

 

맞아요.. 맛살을 찢어서 넣어야 되고

풍성한 식감을 위해 양파도 넣어줘야 하고..

 

그리고 더 중요한 건 

매운맛이 그다지 느끼지 않다는 거 ㅠㅠ

 

하.. 망했어요!!!

 

 

 

 

 

예쁜 접시에 예쁘게 올려두면

보기에도 다르게

맛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겠지?

하는 마음으로 올려놨지만

 

맛남의 광장 사과 샐러드 김밥으로 만든

오늘의 요리는 

다음에 다시 도전해봐야겠어요!!!

 

 

 

 

음.. 직접 만들어보고 나니 

이 외에 많은 재료들이 더 있었더라면

부족해 보이는 맛을 충족시켜주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ㅠㅠ

 

이번 김밥은 망했지만

다음 김밥에서는 맛있게 만들어보기를 바라며

저는 이만 물러가 보겠습니다.. 총총

 

 

 

 

 

간단하게 만들면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사과 샐러드김밥 여러분들도 도전해보세요~~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겨울이 다가오나 봅니다

따뜻한 어뭇국에 김밥으로 맛있는 한 끼 드세요

 

뭔가 흐지부지된 요리시간.. 끝